코타키나발루 마지막 일정은 반딧불 투어였다.
마지막날이 새벽 비행기라 일정을 어떡해 잡을까 고민하다 반딧불투어 종료후 공항 샌딩이 가능하다는 내용을 보고
바로 정했다.
오후3시쯤 리조트로 픽업이 왔고 캐리어까지 맡아주니 편했다.
나나문과 동막골 중에 고민했는데 나나문은 이동만 2시간 이상이 걸린다고 해서 좀더 가까운 동막골을 선택했다.
리조트에서 한시간 조금 넘게 가니 작은 선착장?이 있었다.
간식으로 고구마튀김, 바나나튀김이 있었다. 생각보다 맛있어서 몇개 먹고있으니 원숭이 보러 가자고 해서
작은 배타고 강으로 이동했다.
정글에 법칙에 나올꺼 같은 강을 지나면서 도마뱀도 구경하고 가니 원숭이들이 있는 곳에 배를 멈췄다.
배에서 나눠준 바나나를 하나씩 나눠줬다. 원숭이들이 사람들 오면 바나나를 주는걸 아는지 금방 다가왔다.
가까이서 야생원숭이를 볼 수 있었다.
그리고 다시 돌아와 간단하게 저녁을 먹었다. 더 여러가지 반찬이 있었지만 난 이정도로
여기 한국분 가이드가 있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한국입맛 반찬이였다. 나름 괜찮았다.
그리고 선셋을 볼 수 있는 바다로 이동했다.
선셋을 보며 엄청 사진을 찍고 ㅋㅋ
이날도 구름이 많아 좀 아쉬웠지만 그래도 선셋보며 감동했다.
바로 반딧불 투어라 어두워질때 까지 기다렸다.
그리고 대망의 반딧불!
나는 반딧불을 처음보는데 너무너무 이뻤다.
사진찍기는 너무 힘들었지만 저 하얀 점점들이 다 반딧불이다. 가이드가 불빛으로 열심히 유인해준다.
나무에서 반짝이는 반딧불은 감동이다. 물위를 날아 가까이 오는 반딧불은 더 감동이다.
시간이 짧아서 아쉬웠지만 다시보고싶은 순간 이였다.
#반딧불 #로맨틱 #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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