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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여행

군산여행 - 3년뒤에나 가 볼 만한 선유도 구름과 안개가 가득했던 이날. 군산 선유도로 가기위해 새만금 다리를 지났다. 새만금 다리를 달리다 보면 이렇게 주차하고 다리 구경할 수 있는 곳이 있다. 우리도 내려서 구경하고 사진도 찍고 구름은 많아도 날씨는 너무 이쁘다. 섬과 섬을 이어주는 또 다른 다리를 지난다. 이때까지는 모든게 좋았다. 선유도는 아직 다리 개통이 안되어 무녀도까지 들어가서 자전거나 도보를 이용해야 한다길래 우리도 일단 무녀도 주차장까지 들어갔는데 이건 뭐 엉망진창이다. 일단 주차장 관리가 하나도 안되있다. 오로지 입구가 하나. 심지어 자전거 대여 해주는 곳, 선유도까지 태워준다는 차량들로 이미 정신이 없다. 주차자리도 없고 공터에 주차하는 방식이라 줄도 없고 자리만있으면 다 주차를 해놔서 차가 앞뒤로 있으면 그야말로 오도 가도 .. 더보기
군산여행 - 군산맛집 한소끔 우리의 저녁 군산 맛집 한소끔. 아파트 단지 앞 상가건물 2층에 있다. 내부는 이렇게. 좌식도 있고 테이블도 있다. 메뉴는 이렇게. 우리는 전복산낙지 전골 2인분 주문. 9월 이벤트 중이였는데 우리는 아쉽게 해당사항이 없었다. 죽이랑 물김치 먼저 나온다. 물김치가 참 내 입맛에 맞았다. 역시 전라도라 그런가 밑반찬이 푸짐하다. 특히 가오리찜 참 맛있었다. 전복산낙지 등장. 해물이 푸짐하게 들어가있다. 낙지가 살아있어서 막 움직이는데 맛있긴 했지만 보는 나는 부담스럽..ㅠ 드디어 다 익었다. 편하게 직원분이 다 잘라 주시고 먹을때 알려주신다. 전복 먼저 잘라주셨는데 너무 부드럽고 쫄깃한게 맛있다. 신랑은 역시 소주를 시켰고 나는 폭풍흡입. 너무 맛있었다. 안에 당면이 들어있는데 당면은 안넣어 주니만 못한 .. 더보기
군산여행 - 경암동 철길마을, 은파호수공원 야경 군산 경암동 철길마을. 많은 분들이 주차 팁으로 이마트 주차장에 주차하고 길 건너서 노란집이 보이면 들어가면 된다고 하길래 우리도 주차하고 나와 보니 횡단보도 건너 확 눈에 띄던 노란집. 옛날 외할머니댁 슈퍼가 생각난다. 철길따라 양옆에 가게들이 줄지어 서있다. 특히 추억의 문방구와 교복 대여점들이 많았다. 근데 왠일인지 임대 내논 가게가 많이 보였고, 그냥 문 닫은 가게들도 많았다. 옆으로 보이는 아파트 단지가 낯설다. 기찻길 옆 장독대와 마르고있는 고추가 정겹다. 중간중간 재밌는 벽화들이 많았고, 쥐포나 불량식품 구워먹을 수 있는 연탄들도 인상적이다. 저 연탄화로 보니 초딩때 엄청 뽑기 먹었던 기억이 난다. 우리도 천천히 사진찍으며 불량식품으로 마무리 했다. 경암동 철길마을은 생각보다 관리안된 모습에.. 더보기
군산여행 - 한일옥 군산맛집 군산맛집 한일옥. 초원사진관 바로 앞에 있다. 계산대 옆에 싸인이 한가득 하다. 웹툰작가 정다정님 평소에 재밌게 봤는데 왠지 반갑다. 애매한 시간에 갔는데도 대기가 있었다. 진동벨을 주시며 2층 구경하고 계시라길래 무슨말인가 하며 올라가 봤다. 한일옥 건물도 일본식 가옥 건물이였다. 오래된 골동품들 구경하느라 시간이 금방 지나갔다. 우리가 앉았던 자리 뭔가 한번에 싹 치우고 다음 손님 받는 듯 햇다. 메뉴는 이렇게. 우리는 무우국 2개 주문했다. 비빔밥은 평일 낮12시 부터 된다. 공휴일 주말은 안된다. 무우국에 들어간 고기는 우리 한우로만 만든다고 쓰여있었다. 밑반찬들이 먼저 나왔다. 깍두기랑 콩나물이 너무 맛있어서 리필해 먹었다. 김과 소금등은 테이블에 비치되어있다. 안떨어지게 계속 신경써 주셨다. .. 더보기
군산여행 - 초원사진관, 신흥동 일본식가옥(히로쓰 가옥) 초원사진관. 쨍쨍한 가을 날씨와 너무 잘어울렸다. 8월의 크리스마스에 나왔던 다림의 차 라고 써있다. ㅋㅋ 나는 영화를 안봐서 갸우뚱. 집에가면 한번 보자고 했지만 아지 못 본 상태다. 미리 영화를 보고 오는것도 하나의 재미일듯 하다. 내부에서도 영화이야기가 벽면 가득 걸려있었다. 안에 의자들이 있어서 옛날 분위기로 사진찍기 좋을듯 했다. 하지만 사람이 좀 많았다. 우리는 초원사진관을 구경후 일본식 가옥(히로쓰 가옥)으로 이동했다. 충분히 도보로 가능한 거리에 있다. 천천히 구경하며 걸으니 10분정도 소요된듯 했다. 영화 아가씨가 생각나는 그런 집이다. 소규모 농장을 운영하던 일본인 집이라는데 누가봐도 잘살아 보이는 그런 집 ㅋㅋ 내부는 구경할 수 없어서 아쉬웠다. 지금은 쓰지 안는듯한 우물과 뒷문으로 .. 더보기
군산여행 - 동국사 군산 동국사. 한국 유일의 일본식 사찰. 주택가 뒤에있는 아기자기한 사찰이다. 조용하고 조경이 잘되있던 곳이였다. 곳곳에 신경쓴 흔적이 고스란히 보인다. 뒤에 엄청나게 긴 대나무들이 있다. 대나무 숲은 처음보는데 설명에 보니 대나무도 일본산이였다. 한쪽에 차와 음료를 파는 곳이 있었다. 안에는 기념품도 판매하고 있었다. 사찰이 다른곳보다 좀 작아서 금방 둘러보고 나올 수 있었다. 조용하게 차한잔 하기 좋은곳이였다. 동국사 들어가는 길에 초등학교가 있었는데 계단이 너무 이뻐서 사진을 안찍을 수가 없었다 ㅎㅎ 여행중에 코스가 맞으면 가볼만한 곳 인듯 했다. 주차가능. 더보기
군산여행 - 군산카페 196 바다가보이는 카페 바다가 보이는 테라스형 레스토랑 군산카페 196. 우리는 밥은 먹었으므로 커피마시는 걸로. 입구에 건물 안내가 있다. 골동품 전시장은 내려오면서 보기로 하고 일단 3층 카페로 올라갔다. 내부와 테라스 전경. 우리는 테라스 자리로 ㅋㅋ 바로앞에 군산바다와 진포해양테마공원이 보인다. 주문을 하면 진동벨 대신 만화캐릭터를 주신다. ㅋㅋ 추억의 영심이. 내 인스타짤로 쓰인 사진. 컵도 귀엽고 과자도 맛있다. 짱구과자 맛.ㅋㅋ 바다보며 맛있는 커피마시며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있다가 내려왔다. 너무 좋았던 곳. 나는 식사는 판매하는지 모르고 갔는데 식사하시는 분들도 꽤 많았다. 다음에오면 식사도 해보는걸로. 내려오면서 골동품 전시장도 구경했다. 무료로 구경할 수 있고 모두 구매도 가능한 물건들이였다. 추억의 물건들도.. 더보기
군산여행 - 이성당 군산의 유명 빵집 이성당. 그냥 지나칠수 없었다. 근데 옆에보니 이성당이 하나 더있길래 뭔가 하고 봤더니 여긴 신관이였고 단팥빵, 야채빵을 제외한 다른 빵들을 팔고있었다. 이왕 이성당왔으니 둘다 먹어봐야 했으므로 난 다시 본관으로 ㄱㄱ 역시 본관에 사람이 더 많았지만 평일이라 그런지 줄도 없었다. 우리도 단팥빵, 야채빵과 다른 두종류 빵을 고르고 계산하러 갔는데 계산대에는 줄이 좀 있었다. 그래도 계산하는데 한 5분정도 걸린듯 하다. 예약주문과 택배포장은 따로 마련되있었다. 이성당 본관 9월 정기휴무는 4일과 18일. 월요일이 휴무인가 보다. 한쪽에는 음료 주문하는 곳과 앉아서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이 마련되있었다. 그리고 주차. 이성당 건너편에 에넥스텔레콤 주차장에 하면 된다. 이성당 바로 앞이 도로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