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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ry/일상

제주도 8일차

제주도 8일차.

 

신랑이 감기기운이 있다.

제주도 6월 저녁은 생각보다 쌀쌀했다. 비 맞으며 낚시도 하고 힘들었나보다.

같이 쉬다가 심심해 나는 동네 산책을 했다.

 

 

우리가 자주 이용한 버스 정류장.

 

 

버스정류장 뒤로 보이는 풍경.

바다가 보이는데 이날은 흐렸다. 아니지 제주도에 있던 대부분의 날이 흐렸다.

 

 

월평동 버스정류장은 제주올레 7코스의 마지막 지점이자 8코스가 시작되는 곳이다.

스템프 통?이 너무 귀엽다.

 

 

동네투어중 본 이쁜집 인줄 알았으나 아니면 서퍼들의 집?ㅋㅋ 나중에 검색해보니 사무실이였나보다

하나하나 센스있다. 시선강탈 도라에몽 ㅋㅋ

여기서 일하면 너무너무 좋을듯.

 

 

어느집 마당에는 엄청큰 야자수가 살고있다.

 

 

대문대신 센스있는 화분배치.

옆 파이프 위에 올려논 미니 화분들도 너무 귀엽다. 나중에 따라해봐야지 ;)

 

 

 

월평동에 민속촌에 있을만한 집이 있다고 했는데 여기였나보다.

진짜 주민분이 살고 계셨다.

 

 

다시 집에 돌아 오는길에 본 우편함.

돌과 꽃과 귤밭과 너무 잘어울리는 메일박스.

 

 

우리가 있었던 제주집을 알려주는 귀요미 노란 화살표.

 

 

돌담에 피어있는 선인장. 다육식물?

동네에 미운곳이 하나 없다. 조용하고 편안하다.

나는 다시 집에가 저녁먹을 때까지 잠시 쉬기로했다.

 

 

 

감기걸린 신랑이 선택한곳은 흑돼지 무한리필집. ㅋㅋ

너무 열심히 먹은탓인가 고기사진이 없다...

시원한 동치미국수에 감귤막걸리까지 먹은 후 다시 집으로

 

 

집에 가는 버스 기다리는데 노을이 너무 이쁘다.

그와중에 수일통닭 못먹어봐서 아쉬움 ㅋㅋ

내일은 신랑이 괜찮아졌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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