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6일차.
아침부터 비가왔다.
제주도 비는 시원하게 내린다.
이날은 좀 쌀쌀했는데 우린 배낚시를 가기로 했다...후후
와그에서 미리 결제, 예약을했으므로 가야지..
천천히 준비하고 성산포항 여객선터미널로 출발.
비를 뚫고 도착했다.
선착장에서 작은배를 타고 낚시하는 큰 배로 다시 이동.
비가 계속 오락가락.
이날 하루를 다 보여주는 사진.
저 지렁이 미끼..하..ㅠ
열심히 낚시한 결과 작은물고기 두마리 저 회중에 색이 다른게 내가 잡은거 전부 ㅋㅋㅋ
너무 작아서 회뜨기 힘드셨는지 가시가 총총 밖혀있음 ㅋㅋㅋㅋ
춥고, 배고프고 잡지도 못하고 비는 다 맞고 ㅋㅋ 빨리 나가서 밥 먹고싶은 생각밖에 없었다
저녁을 셋트메뉴로 시켰는데 갈치회가 나왔다.
비린걸 잘 못먹어서 엄청 경계하며 먹었는데 왠걸 너무 맛있다
담백하고 비리지도 안고 부드럽고 쏙쏙 잘 넘어갔다. 굶어서 더 맛있었나?ㅋㅋ
배불리 먹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다시 집으로 ㄱㄱ
제주집에 도착하니 하루종일 날 힘들게하던 비가 그쳤다.
그리고 아름다운 하늘을 보여줬다. 이거보고 기분 풀라는듯
그러면 뭐 내 기분풀렸지 ㅋㅋ 이쁘다고 좋다고 6일차 마지막 사진을 찍고 집에서 뻗었다.ㅋㅋ
피곤과 함께 하루 마무리.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