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여행, 배낚시, 마린리조트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날 우리는 낚시예약이 되있었다. (미리 전화 예약)

비를 뚫고 성산포종합여객터미널로 출발.

 

 

매표소에서 티켓교환했다. (신분증 필수)

체험낚시 승선권, 미끼 이용권으로 바꿔주신다

우리는 와그에서 1인에 12,000원에 미리 구입해뒀다. (미끼료 포함)

가격 차이가 좀 나므로 계획이 있다면 미리 티켓 구매하는것이 효율적인듯 싶다.

 

 

아. 그리고 승선명부를 써야 구매가 가능하니 미리 써놓고 줄서있는게 편할듯 하다.

 

 

 

발권 완료하고 배타는 곳으로 이동.

날씨 어쩔..ㅠ

배에 탑승하면 제주 마린리조트 선상낚시에 대해 설명해준다.

낚시하는법, 미끼 끼우는 법, 독있는 물고기 안내 등 열심히 들었다.

 

 

배를 타고와서 낚시 할수있는 배로 옮겨 탔다

낚시대와 미끼를 받고 바로 낚시모드.

아 근데 징그러운 지렁이 미끼..ㅠ 엄청 긴 지렁이를 바늘에 걸고 반 자르라고 하는데 정말 멘붕

신랑이랑 못할짓이라고 하며 낚시 시작..ㅋㅋ

 

 

이날의 나의 수확 물고기 두마리 ㅋㅋ

비도오고 너무 습하고 꿉꿉하고 비린내나고 너무 힘들었다 ㄷㄷ

아빠랑 제주도에서 배낚시 한적이 있었는데 그때 너무 재밌게해서 엄청 기대했는데

그때는 작은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갔어서 그런지 너무 달랐다. 날씨도 한 몫하는 듯 했고

 

 

잡은 물고기 회떠 주는데 우리가 잡은건 작은거 두마리 뿐이라 다른 회도 섞어 주셨다 ㅋㅋ

비용은 만원!

사진에 다른색의 회가 내가 잡은 물고기였는데 ㅋㅋ 너무 작아서 회뜨기가 어려웠는지

가시가 숭숭 박혀있음 ㅋㅋ 결국 잡은건 몇점 먹지도 못했다

낚시 시간이 총3시간이라고 되있는데 한시간 잡으면 방송하신다 지금 잡은거 가져와야 회도뜨고

전복라면도 지금 주문해야 드실수 있다고 ㅋㅋ 기본적으로 낚시 시간이 1시간에서 1시간 30분정도 였다.

그리고 낚시는 하고 싶은데 미끼가 징그럽거나 물고기를 잡아도 잡지를 못한다면

도우미 서비스가 있다. 금액은 만원!

아이랑 같이가는 분들은 이용하면 편할듯 싶었다.

날씨 탓을 하며 이번 배낚시는 너무 아쉬웠다.